연금개혁 설명하다 울어버린 伊복지장관

연금개혁 설명하다 울어버린 伊복지장관

입력 2011-12-05 00:00
수정 2011-12-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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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엘사 포르네로 복지장관이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긴축안에 포함된 연금개혁안을 설명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포르네로 장관은 “우리는 (연금개혁을) 해야만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많은 비용을 치르게 하고…, (…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마리오 몬티 총리가 나서 포르네로 장관이 말하지 못한 “희생”이라는 단어를 대신 언급했다.

이탈리아 내각은 여성과 남성근로자들의 연금 수령 개시 연령을 오는 2018년까지 66세로 조정하는 내용의 연금 개혁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몬티 총리는 이런 개혁안을 포함해 세금인상과 예산삭감 등을 담은 총 300억 유로(400억 달러) 규모의 긴축 및 성장촉진 방안을 국무회의에서 채택했으며, 5일 국회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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