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 융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 의장은 제2차 그리스 구제금융 제공 여부에 대한 결정을 오는 20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융커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과 전화회의를 한 결과 아직 그리스 구제금융 결정을 하기에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했다면서 오는 20일 브뤼셀에서 열릴 유로그룹 정례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발표한 성명에서 “구제 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최우선 과제인 채무 상환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 메커니즘들에 대해 더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존이 그리스에 구제금융 전제조건을 요구한 지난 15일 이후 하루 사이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우선 그리스의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양대 정당으로부터 강력한 (4월 총선 이후에도 긴축과 개혁정책을 추진한다는) 보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리스가 3억2천500만 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을 이행할 구체적 방법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융커 의장은 유로그룹이 20일 회의에서는 구제금융과 관련해 “필요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융커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과 전화회의를 한 결과 아직 그리스 구제금융 결정을 하기에는 이른 상황으로 판단했다면서 오는 20일 브뤼셀에서 열릴 유로그룹 정례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발표한 성명에서 “구제 프로그램 이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최우선 과제인 채무 상환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 메커니즘들에 대해 더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존이 그리스에 구제금융 전제조건을 요구한 지난 15일 이후 하루 사이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우선 그리스의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양대 정당으로부터 강력한 (4월 총선 이후에도 긴축과 개혁정책을 추진한다는) 보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리스가 3억2천500만 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을 이행할 구체적 방법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융커 의장은 유로그룹이 20일 회의에서는 구제금융과 관련해 “필요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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