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14살 소녀가 집을 떠나 자살을 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은행 강도에 나섰다 붙잡혔다.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수도 이젭스크에서는 5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고 칼을 든 14세 소녀가 은행에 뛰어들어 돈을 요구하다 은행 경비원들에 제지당했다.
조사결과 이 소녀는 부모의 과도한 통제에 불만을 품고 도시를 떠나 자살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비디오 영상에는 이 소녀가 하얀 마스크와 후드 티 차림으로 여행원에게 칼을 휘두르다 경비원들에 제지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다.
이 소녀는 현금 20만 루블(한화 약 700만 원)을 달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는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이혼한 엄마가 새 아빠와 함께 살게 되면서 불행하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도시를 떠나지 않고 착실하게 생활하겠다는 확약을 받은 뒤 소녀를 풀어줬다.
러시아에서는 14~16세의 미성년자가 초범이라 할지라도 중범죄를 지으면 소년원에 갇힐 수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수도 이젭스크에서는 5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고 칼을 든 14세 소녀가 은행에 뛰어들어 돈을 요구하다 은행 경비원들에 제지당했다.
조사결과 이 소녀는 부모의 과도한 통제에 불만을 품고 도시를 떠나 자살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비디오 영상에는 이 소녀가 하얀 마스크와 후드 티 차림으로 여행원에게 칼을 휘두르다 경비원들에 제지당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혔다.
이 소녀는 현금 20만 루블(한화 약 700만 원)을 달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는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이혼한 엄마가 새 아빠와 함께 살게 되면서 불행하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도시를 떠나지 않고 착실하게 생활하겠다는 확약을 받은 뒤 소녀를 풀어줬다.
러시아에서는 14~16세의 미성년자가 초범이라 할지라도 중범죄를 지으면 소년원에 갇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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