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대학병원이 환자의 팔에서 귀를 만들어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2일(현지시간) CBS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州)에 있는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은 피부암으로 왼쪽 귀를 잃은 셰리 월터(42ㆍ여)의 조직 이식 및 청력회복 수술에 최근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환자의 갈비뼈에서 연골조직을 떼어내 귀 모양으로 만든 뒤 팔에 이식해서 상당시간 자라게 하고, 이를 다시 떼어내 원래 귀가 있던 자리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사들은 이식한 귀를 ‘조각’해 자연스럽게 만드는 동시에 내부조직과 연결해 청력도 상당부분 회복시켰다.
수술 이후 현재까지 거부반응은 없는 상태이나 추가로 몇차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CBS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州)에 있는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은 피부암으로 왼쪽 귀를 잃은 셰리 월터(42ㆍ여)의 조직 이식 및 청력회복 수술에 최근 성공했다.
이번 수술은 환자의 갈비뼈에서 연골조직을 떼어내 귀 모양으로 만든 뒤 팔에 이식해서 상당시간 자라게 하고, 이를 다시 떼어내 원래 귀가 있던 자리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사들은 이식한 귀를 ‘조각’해 자연스럽게 만드는 동시에 내부조직과 연결해 청력도 상당부분 회복시켰다.
수술 이후 현재까지 거부반응은 없는 상태이나 추가로 몇차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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