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 유지…전망 부정적

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 유지…전망 부정적

입력 2012-10-17 00:00
수정 2012-10-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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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정크) 바로 윗단계인 Baa3로 유지했지만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내렸다.

무디스는 이날 신용등급 유지 이유로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스페인 국채를 사들일 의사를 보인 점, 스페인 정부가 재정 및 구조적 개혁 추진 의지를 보이는 점 등을 들었다.

그러나 무디스는 스페인의 재정구조를 지속적으로 안정화하기 위한 진전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 나라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6월 스페인이 유럽연합에 최대 1천억 유로(약 143조 원)의 구제금융을 신청한 이후 스페인 국채의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본격화됐다.

스페인 채권시장에서 기준으로 여겨지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7월25일 최고치인 7.75%까지 올랐다.

이날 같은 채권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5.8%였다.

다른 국제 신평사들 중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지난 10일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BBB-로 내렸다.

국제 신평사 피치는 스페인에 투자 부적격 수준보다 두 단계 높은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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