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민주당 의원이 정부와 여당에 보고 없이 북한을 방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 참의원 의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북한에 남았다가 숨진 일본인 유족과 함께 지난 23일 매장지 시찰 등을 위해 북한에 입국했다.
이와 관련,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아리타 의원이 정부·여당과 상의 없이 북한에 입국했다”면서 “여당 의원의 방북은 유감이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교도통신은 향후 여당과 야당이 모두 아리타 의원의 북한 방문을 문제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경제 제재로 국가 공무원의 북한 방문을 중단했으며, 국민에게도 방문 자숙을 요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 참의원 의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북한에 남았다가 숨진 일본인 유족과 함께 지난 23일 매장지 시찰 등을 위해 북한에 입국했다.
이와 관련,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외무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아리타 의원이 정부·여당과 상의 없이 북한에 입국했다”면서 “여당 의원의 방북은 유감이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교도통신은 향후 여당과 야당이 모두 아리타 의원의 북한 방문을 문제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경제 제재로 국가 공무원의 북한 방문을 중단했으며, 국민에게도 방문 자숙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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