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1.1조달러 예산안 통과’셧다운 재발’ 막아

美하원, 1.1조달러 예산안 통과’셧다운 재발’ 막아

입력 2014-01-16 00:00
수정 2014-01-16 07: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8일까지 상원 통과해 오바마 서명 남겨둬

미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1조1천억달러(1천169조원) 규모의 2014회계연도(지난해 10월∼올해 9월) 통합 세출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18일 자정 이전까지 법안을 처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은 이날 민주·공화 양당이 초당적으로 마련한 세출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59표, 반대 67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처리했다.

이날 통과한 법안은 지난해 12월 폴 라이언(공화·위스콘신) 하원 예산위원장과 패티 머레이(민주·워싱턴) 상원 예산위원장이 마련한 2015회계연도까지 2년간 예산 합의안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매년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연방정부의 재량 예산을 1조1천억달러로 규정한 것이 골자다.

미국 의회는 지난해 10월 16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을 끝내고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려 이달 15일까지 당시 수준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다.

법안은 18일 상원을 통과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넘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장 발효한다.

미국 상·하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 예산 지출의 법적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사흘짜리 임시 예산안도 이날 함께 통과시켰다.

법안 처리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면 미국은 올해 9월 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재발하는 것을 완전히 피할 수 있게 된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오는 11월 서서울미술관 개관 앞두고 지역미술인들과 간담회 개최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8일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서서울미술관의 건립 및 개관 현황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기찬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정소라 학예부장, 박나운 서서울미술관 관장, 지역미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서울미술관의 개관 준비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서울미술관은 금천구 독산동 1151번지 외 1필지(금나래 중앙공원)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7186㎡, 부지면적 7370㎡(지상1층/지하2층) 규모로 서울시 유일의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건립되고 있다. 개관 전시로는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미디어 특화 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SeMA 퍼포먼스’와 ‘뉴미디어 소장품전’ 등이 계획되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미술인들은 서서울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참여형 공공미술관’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2015년부터 시작된 서서울미술관 건립 사업이 10년여의 기간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면서 “서서울미술관이 서남권의 문화격차를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오는 11월 서서울미술관 개관 앞두고 지역미술인들과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