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경선 ‘日패전일’에 센카쿠 주변 순찰”

“중국해경선 ‘日패전일’에 센카쿠 주변 순찰”

입력 2014-08-16 00:00
수정 2014-08-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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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전일’인 15일 오전 중국 해경선이 중일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부근 해역을 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6일 일본 언론을 인용,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12해리 바깥 해역에서 (15일까지) 7일 연속 순찰활동을 벌였다. 이들 선박은 해경 2101, 2112, 2151호”라며 “일본 해경이 경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그같은 순찰 활동이 전개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국가해양국에 따르면 중국 해경은 이달 들어 6일과 12일 두 차례 센카쿠 영해(12해리 이내 해역) 안에서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각각의 순찰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항일전쟁 승리기념일’(9월3일)을 앞두고 대일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센카쿠 해역에 대한 순찰 빈도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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