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 박사,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호킹 박사,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입력 2014-08-29 00:00
수정 2014-08-29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스티븐 호킹 박사
스티븐 호킹 박사
영국의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28일(현지시간) 루게릭병 환자돕기 기부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1살 때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호킹 박사는 50년째 투병 중이다.

다만 호킹 박사는 자신을 대신해 세 자녀가 얼음물을 뒤집어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폐렴을 앓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내가 직접 얼음물 세례를 받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주관하고 있는 운동뉴론병협회(MNDA)가 루게릭병뿐만이 아닌 다른 희귀질환 연구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호킹 박사는 루게릭병으로 온몸이 마비됐지만, 볼 근육을 움직여 텍스트를 입력하고 다시 음성으로 변환하는 특수장비를 의사소통에 활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