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IS동영상 속 희생자 고토 본인인 듯”

일본정부 “IS동영상 속 희생자 고토 본인인 듯”

입력 2015-02-01 11:05
수정 2015-02-01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정부는 1일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살해했다는 영상 속 인물이 일본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 본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1차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영상 속 인물이 고토 씨 본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경찰 당국자의 판단을 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날 긴급 소집된 관계 각료회의에 참석한 경찰 당국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국가공안위원장은 과학경찰연구소에서 영상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로선 고토 겐지 씨가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부정할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IS는 이날 오전 5시께 고토 씨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