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망원경, 우주의 ‘웃는 얼굴’ 사진 촬영

NASA 망원경, 우주의 ‘웃는 얼굴’ 사진 촬영

입력 2015-02-11 13:39
수정 2015-02-11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9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은하단 ‘SDSS J1038+4849’를 촬영한 사진. 사진출처=NASA 제공
9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은하단 ‘SDSS J1038+4849’를 촬영한 사진.
사진출처=NASA 제공
주황색의 형형한 두 눈 아래 알 듯 말 듯한 미소를 띤 것 같은 ‘우주의 얼굴’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포착됐다.

NASA는 9일(현지시간)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은하단 ‘SDSS J1038+4849’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흡사 큰 두 눈처럼 보이는 것은 두 개의 밝은 은하, 미소와 얼굴 경계선은 빛이 우주 물체의 중력에 의해 휘고 굴절하는 ‘중력 렌즈’ 현상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NASA는 소개했다.

중력 렌즈 현상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어 ‘아인슈타인의 고리’라고도 불린다.

이 사진은 일반인 주디 슈미트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수많은 사진 가운데 골라낸 것으로 ‘허블의 숨겨진 보물’에 선정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