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성 40명, ‘지하디스트 신부’ 등으로 테러 참여

호주여성 40명, ‘지하디스트 신부’ 등으로 테러 참여

입력 2015-02-26 09:58
수정 2015-02-26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대 40명의 호주 여성들이 ‘지하드 전사의 신부들’(jihadi brides) 등의 형식으로 시리아와 이라크, 호주에서 벌어지는 테러활동에 참여하거나 지원하고 있다고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이 밝혔다.

비숍 장관은 25일 의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성 노예나 심지어 자살폭탄 요원으로 이용됨에도 점점 많은 수의 젊은 여성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그는 또 서방 국가 출신 외국인 전사들이 5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중 거의 5분의 1은 여성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숍 장관은 “젊은 사람들이 급진화하고 있다는 점은 가정에서나 친구들이 우선 발견하기 쉽다”며 주위 젊은 여성들에게 더 관심을 기울여 급진화 방지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최근에는 수명의 호주 여성이 시리아로 갔다가 배우자(파트너)들이 숨지고 나서 성 노예가 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호주 당국은 과거에 이라크와 시리아에 참여했던 일부가 이미 호주로 돌아와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소영철 서울시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12년 이끌고 퇴임…통합·혁신의 리더십으로 외식업계 성장 이끌어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는 지난 2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60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마포구지회를 이끌어온 소영철 지회장의 퇴임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오랜 기간 외식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조정훈·국회의원, 마포구 시·구의원 및 관내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영철 지회장은 지난 2013년, 치열한 경선 끝에 지회장에 취임한 이후,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마포 외식업계를 하나로 이끄는 데 헌신해왔다. 그 결과 2014년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포 외식업 반세기의 역사를 집대성한 기념 서적을 발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소 지회장은 외식업 단체의 재정 자립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월세 300만원의 임대사무실에 머물던 상황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철저한 예산 절감을 통해 장기 상환계획을 세웠고, 2021년 마포구지회 독립 사옥을 완공했다. 이 사례는 서울시 외식업 지회 중에서도 보기 드문 성공적인 자립 사례로, 마포 외식업계의 위
thumbnail - 소영철 서울시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12년 이끌고 퇴임…통합·혁신의 리더십으로 외식업계 성장 이끌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