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관저 옥상으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소형 무인기(드론)를 날린 용의자는 항공자위대 대원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전날 경찰에 체포된 야마모토 야스오(40·山本泰雄·무직·후쿠이현 거주) 씨는 고교 졸업 후 항공자위대에 입대, 수년간 복무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이 전했다.
야마모토 씨는 자위대원을 그만둔 뒤 전자기기 회사에 근무하다 작년 전근 명령을 받은 것을 계기로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 인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오랜 기간 주변 사람들과의 교제를 피한 채 자기 세계에 갇혀 살았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경찰에서 야마모토 씨는 “원전 반대 주장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9일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렸다”면서 드론에 설치한 용기에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채취한 모래 100g을 넣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날 경찰에 체포된 야마모토 야스오(40·山本泰雄·무직·후쿠이현 거주) 씨는 고교 졸업 후 항공자위대에 입대, 수년간 복무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이 전했다.
야마모토 씨는 자위대원을 그만둔 뒤 전자기기 회사에 근무하다 작년 전근 명령을 받은 것을 계기로 퇴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 인물 전언에 따르면 그는 오랜 기간 주변 사람들과의 교제를 피한 채 자기 세계에 갇혀 살았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경찰에서 야마모토 씨는 “원전 반대 주장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9일 총리 관저로 드론을 날렸다”면서 드론에 설치한 용기에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채취한 모래 100g을 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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