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사관리처 해킹서 2천150만명분 신상정보 유출

미 인사관리처 해킹서 2천150만명분 신상정보 유출

입력 2015-07-10 07:53
수정 2015-07-10 07: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시스템에 대한 지난 4월 2차 해킹 당시 2천150만 명의 개인 신상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PM은 이날 해커들이 연방공무원이 되기위해 당국에 신원조사를 요청한 1천900만 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가족을 포함해 총 2천150만 명의 사회보장번호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유출된 신상정보에는 신원조사 신청자들의 인터뷰 내용은 물론 110만 명의 지문이 포함됐다.

OPM은 절취된 신상정보가 어떤 식으로 악용됐는지에 관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미 정부는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OPM의 전산망을 칩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중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