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긴장이 크게 고조되는 데 대해 중국 정부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한반도 사태가 매우 엄중하며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세 격화를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징이(金景一) 베이징(北京)대 한반도연구센터 교수는 21일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남북한이 강경 대 강경 대응으로 가는데 대해 중국은 굉장히 우려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9월 3일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전승절)을 앞두고 톈진(天津)항 폭발사고에 이어 한반도 긴장 국면까지 빚어진 데 대해 곤혹스러워하는 중국 측의 분위기를 전했다.
진 교수는 “한반도 사태가 복잡하게 전개되는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시기적으로 매우 민감한 상황인 만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 행위와 관련, “(남측의) 대북방송 재개가 치명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면서 북한이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로 대화 의지를 밝혔다는 점 등을 거론하면서 ‘강 대 강’ 대응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스인훙(時殷弘)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도 이번 상황을 양국간의 중대한 긴장 사태라고 규정하며 우려를 전했다.
스 교수는 “남북관계 개선에 관한 박근혜 정부의 성과와 노력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박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 교수는 중국은 현 상황에서는 공개적인 입장이나 조치를 취하기가 쉽지 않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정세 격화로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가 한층 더 격화돼 만일 사망자라고 발생한다면 중국이 먼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 사태를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모든 형태의 군사 도발에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군은 전날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발사하는 도발행위를 했고 한국군이 대응 경고사격을 실시하자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최후통첩’을 하는 등 남북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문가들은 최근의 한반도 사태가 매우 엄중하며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세 격화를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징이(金景一) 베이징(北京)대 한반도연구센터 교수는 21일 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남북한이 강경 대 강경 대응으로 가는데 대해 중국은 굉장히 우려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9월 3일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전승절)을 앞두고 톈진(天津)항 폭발사고에 이어 한반도 긴장 국면까지 빚어진 데 대해 곤혹스러워하는 중국 측의 분위기를 전했다.
진 교수는 “한반도 사태가 복잡하게 전개되는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 “시기적으로 매우 민감한 상황인 만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 행위와 관련, “(남측의) 대북방송 재개가 치명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면서 북한이 김양건 노동당 비서 명의로 대화 의지를 밝혔다는 점 등을 거론하면서 ‘강 대 강’ 대응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스인훙(時殷弘)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도 이번 상황을 양국간의 중대한 긴장 사태라고 규정하며 우려를 전했다.
스 교수는 “남북관계 개선에 관한 박근혜 정부의 성과와 노력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박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 교수는 중국은 현 상황에서는 공개적인 입장이나 조치를 취하기가 쉽지 않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정세 격화로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가 한층 더 격화돼 만일 사망자라고 발생한다면 중국이 먼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 사태를 논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모든 형태의 군사 도발에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군은 전날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발사하는 도발행위를 했고 한국군이 대응 경고사격을 실시하자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최후통첩’을 하는 등 남북간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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