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공화당 경선 경쟁자 테드 크루즈 연상”
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8번째 손주를 얻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8번째 손주를 얻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의 딸 이반카 트럼프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부활절 주말에 아들을 낳았다고 전했다. 이반카와 남편 재러드 쿠시너 사이에서 태어난 세 번째 아기다. 이반카는 아들의 이름을 시어도어 제임스(Theodore James)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반카 트럼프 트위터 캡처
이반카 트럼프 트위터 캡처
이반카와 남편 재러드 쿠시너 사이에서 태어난 세 번째 아기다.
이반카는 아들의 이름을 시어도어 제임스(Theodore James)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가슴은 충만하다”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는 경선 유세 과정에서 종종 이반카의 임신 소식을 얘기하곤 했다.
이반카의 아들 이름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상에는 이름에서 트럼프의 경선 맞수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연상된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시어도어를 줄인 별칭이 ‘테드’(Ted)이기 때문이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8번째 손주 출산과 관련한 공식 언급을 내놓지 않았지만 테드 크루즈의 실제 이름이 ‘테드’가 아니라는 사실에 마음을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즈의 원래 이름은 라파엘 에드워드(Rafael Edward)다. 에드워드를 줄여 ‘에드’ 또는 ‘테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반카는 트럼프가 첫 번째 부인 이바나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 가운데 둘째다. 트럼프는 둘째 부인이었던 말라 메이플스와 딸 하나를 뒀고 현재 아내인 멜라니아 사이에도 아들 한 명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