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멕시코장벽 예산 패키지 추진

트럼프,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멕시코장벽 예산 패키지 추진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8-01-10 07:17
수정 2018-01-10 07: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과 멕시코 국경장벽건설 예산을 패키지 법안으로 처리할 것을 의회에 제안했다.
“미국, 핵무기 유연화…북핵시설 공격 배제 안해”
“미국, 핵무기 유연화…북핵시설 공격 배제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둘러싼 정신건강 논란에 대해 “난 매우 안정된 천재”라고 반박했다. 사진은 6일(현지시간)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2018.1.7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 민주당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회동한 자리에서 젊은 불법 이민자를 즉각적인 추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초당적 합의를 촉구하면서도 어떤 합의에도 멕시코 국경장벽건설 비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이 없다면 안전도 없다”며 “여러분이 해결책을 만든다면 그 해결책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화, 민주당의 협상은 먼저 불법체류청년과 국경안전 문제의 해법을 담은 이른바 ‘사랑의 법안’을 처리한 뒤 의회가 오랫동안 실패했던 포괄적 이민개혁을 이뤄내는 2단계로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DACA는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불법 이민한 뒤 미국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니고 있는 청년들에게 추방유예 혜택을 주는 제도다. 2년마다 갱신 가능하며 수혜자는 미 전역에서 대략 8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DACA는 위헌이라며 폐지를 선언했지만 당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3월까지 유예하면서 의회의 후속 입법조치를 요청했다. 민주당은 DACA의 부활을 주장하지만, 멕시코장벽 건설비용 예산에는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