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준비하는 트럼프?…“우주軍 만들 수도 있다”

스타워즈 준비하는 트럼프?…“우주軍 만들 수도 있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14 12:13
수정 2018-03-14 12: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화성에 곧 가게될 것…힐러리 당선됐으면 못갈 뻔”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현재의 육·해·공군에 더해 ‘우주군(space force)’ 창설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샌디에이고의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를 방문, 장병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나의 새로운 국가 우주전략은 우주도 영토, 영공, 영해처럼 전투 지역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심지어 우주군을 가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우주군 창설) 개념이 떠올랐을 때 진지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나선 얼마나 멋진 생각인지 말하게 됐다”며 “아마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난해 미 의회에서는 우주군 창설 제안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군에서 반대해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짐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의회 내 마이클 창설 반대파의 수장인 마이클 터너 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국방부가 간접비 절감에 주력하는 상황에서, 추가 조직 발족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우주군 창설 예산은 결과적으로 무산됐지만, 일부 의원들은 러시아와 중국의 우주전쟁 속에서 미국이 중대한 전략적 취약성에 직면했다며 여전히 지지 의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을 지낸 숀 오키프 시러큐스대 교수도 “관료주의적 악몽”이라며 “거대한 조직 변화나 비용 투입 없이도 우주에서 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곧 화성에 가게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화성 여행이 실현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대선 맞상대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후보를 거론하며 “만약 힐러리가 2016년 대선에서 승리했다면 여러분은 화성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지난 21일 미래한강본부 담당자들과 함께 강동구 가래여울 한강변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산책로 조성 이후 변모된 현장을 살피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가래여울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박 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들이 산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가는 중이다. 이날 박 의원은 현장점검에서 새로 교체된 막구조 파고라와 산책로 주변 수목 정비 및 6월 1차 풀베기와 가지치기 작업 상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7월 중 실시될 2차 풀베기 일정까지 꼼꼼히 챙겨봤다. 박 의원은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로 훼손된 잔디와 생태교란식물 제거, 편의시설 보강 등 세부적인 관리 개선책을 논의하며 가래여울 한강변을 “방치된 공간에서 시민들이 사랑하는 쉼터로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두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간이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평의자 4~5개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사 유출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구 가래여울변 한강 산책로 조성 이어 자연친화 쉼터 조성 본격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