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소설 거장 스티븐 킹, 주지사 도전?…알고보니 만우절 장난

공포소설 거장 스티븐 킹, 주지사 도전?…알고보니 만우절 장난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02 09:42
수정 2018-04-02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향인 메인 주지사 출마 선언하는 듯한 홈페이지 만들어

스티븐 킹
스티븐 킹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만우절 장난으로 메인 주 주지사에 도전하겠다는 ‘가짜 출마선언’을 했다.

1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킹이 내년 고향 메인 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는 듯한 영상이 담긴 ‘킹 포 메인 2018’이라는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수년간 폴 러페이지 주지사를 비판한 스티븐이 2018년에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친구들과 팬들은 스티븐에게 그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는 설명이 있다.

이어 “그는 마음에 격려를 받아 상황을 살피기로 했으나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있다.

그런데 킹의 모습이 담긴 영상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출마선언 대신 인터넷에서 장난칠 때 자주 쓰이는 노래인 릭 애슬리의 ‘네버 고나 기브 유 업’이 나온다.

그러면서 “제정신인가? 정치 공직은 스티븐 킹이 하기 싫어하는 호러 이야기”라며 “행복한 만우절!”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공포소설의 거장으로 꼽히는 킹은 그동안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해 6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트럼프 대통령이 차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우리 동네 ‘누구나 걷기 편한 명품 공원길’ 완성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9일 문현섭 구의원(강동구, 국민의힘), 강동구 푸른도시과와 함께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위치한 명일근린공원을 찾아 무장애 데크길 조성사업의 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완공을 축하했다. 본 사업은 서울시 2024년 본예산 8억원이 편성되어 추진된 것으로, 공원 내 493m(폭 1.5m~1.8m) 구간에 데크길을 설치하고, 흙먼지털이기 1개소 교체, 수목식재 및 경관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 정비사업이다. 2024년 10월 공사 발주 및 계약을 거쳐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6월 27일 공사가 최종 마무리됐다. 특히 데크길 설치를 통해 수목이 자라는 녹지공간을 보호하고 이동약자·휠체어·유모차·어르신 등 공원을 찾는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 의원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명일근린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중요한 생활공간”이라며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공원길이 완성된 것은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복지의 질을 높이는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 의원이 서울시 예산 확보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원, 우리 동네 ‘누구나 걷기 편한 명품 공원길’ 완성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