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회담 장소로 개인 별장 ‘마라라고’ 제안 검토 중”

“트럼프, 2차 북미회담 장소로 개인 별장 ‘마라라고’ 제안 검토 중”

입력 2018-06-07 07:16
수정 2018-06-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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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별장. 사진은 지난 4월 미일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부부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 2018.4.18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 별장. 사진은 지난 4월 미일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부부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 2018.4.18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 회담이 이어지면, 자신의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를 2차 회담 장소로 제안할 수도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라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했던 곳으로 ‘겨울의 백악관’으로도 불린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후속회담을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하자고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뜻이 일치할 경우 2차 정상회담은 아마 가을에 열릴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번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무기 포기에 대한 시간표를 약속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회담장 밖으로 걸어나올 각오가 돼 있으며, 북한에 어떤한 양보도 제공하지 말 것을 조언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고위험이 부담되는 이번 회담은 이틀간 이어지거나 아니면 불과 몇 분 만에 끝날 수도 있다”며 “회담이 잘 굴러간다면 12일 당일 추가 행사가 있을 수도 있고 13일에도 추가 일정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악관 관계자도 비핵화 관련 후속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에 “한번의 회담, 한 번의 대화보다 더 있을 수 있다”며 “핵 협상에는 2번, 3번, 4번, 5번의 회담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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