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과의사 코로나119 감염…소속 병원, 신규환자 수용 중단

日 외과의사 코로나119 감염…소속 병원, 신규환자 수용 중단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2-13 21:15
수정 2020-02-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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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전원 바이러스 검사…하루 외래환자 수백명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일하는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와카야마현의 남성은 병원에 근무하는 외과 의사라고 와카야마현이 밝혔다.

이 의사는 폐렴 증상이 나타나 입원했다.

그는 와카야마현 유아사초(湯淺町)에 있는 사이세이카이아리타(濟生會有田)병원에 근무하고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사이세이카이아리타병원 홈페이지에 의하면 이 병원은 허가받은 병상 규모가 184개이고 내과, 순환기과, 외과, 소화기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방사선과, 피부과, 비뇨기과, 뇌신경외과 등 진료 과목을 운영하며, 2013년 기준 하루 외래환자가 352명 수준이다.

이 병원은 소속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신규 환자 수용을 중단했다.

또 감염된 의사와 병원에서 접촉한 이들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 병원의 직원은 작년 4월 기준 313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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