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악의 시나리오? “세계 인구 절반 감염될 것”

코로나19 최악의 시나리오? “세계 인구 절반 감염될 것”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9 10:34
수정 2020-03-19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환자에게 산소 공급을 하고 있다. 2020.2.18  AP 연합뉴스
1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된 환자에게 산소 공급을 하고 있다. 2020.2.18
AP 연합뉴스
세계 인구 절반가량이 코로나19에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영국 경제 연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닉(EIU)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인구 대비 코로나19 감염률이 약 50%에 달하고 감염자의 20%는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치명률(감염자 대비 사망자수)을 1∼3%로 추정하면서 “사망률은 코로나19를 진단, 추적, 억제하는 나라별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EIU는 코로나19가 계절성 질병이 돼 겨울에 다시 발생할 수 있으며 백신이 내년 말까지 상용화되지 못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한편 EIU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1%에 그쳐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IU의 종전 성장률 전망치는 2.3%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