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연합뉴스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코스트코 매장 앞에 쇼핑을 하려는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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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은 이날 화상 회의로 진행된 미 워싱턴DC의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올해 미국에서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나는 그것이 돌아올 것이라고 거의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내 생각에는 이 바이러스가 돌아오는 게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뒤 이처럼 올해 하반기 2차 유행이 닥친다면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 점을 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며 “그것은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응 조치들이 시행된다면 적당히 잘 지내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나쁜 가을”과 “나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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