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00명대”...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

“하루 3000명대”...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급증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09 15:24
수정 2020-05-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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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봉쇄령 속 생활고 시위하는 이주 노동자들
인도 코로나19 봉쇄령 속 생활고 시위하는 이주 노동자들 인도 암리차르 빈민가 이주 노동자들이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 봉쇄령 중 주방 용구를 든 채 생활고를 호소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04.23.
암리차르 AFP 연합뉴스
인도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기세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9일(현지시간)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9662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3320명이 늘어난 수치로 7일(3561명), 8일(3390명) 등 최근 3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3000명대를 기록했다.

9일 누적 사망자 수는 1981명으로 전날보다 95명 증가했다.

최근 경제 충격을 우려한 정부가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검사 수를 늘리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 서비스 사이트 월드오미터스에 따르면, 이날 인도 내 코로나19 검사 수는 152만 3213건으로 집계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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