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407명...누적 2만2296명 (종합)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407명...누적 2만2296명 (종합)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7-12 23:26
수정 2020-07-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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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인명 피해가 다른 유럽이나 미주 국가보다 적은 것은 국민들이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는 4일 분석했다. 사진은 전날 러시아워에 도쿄의 한 지하철 역을 나오는 직장인들 모습. 우리도 마찬가지만 무서울 만큼 마스크들을 열심히 쓴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의 코로나19 인명 피해가 다른 유럽이나 미주 국가보다 적은 것은 국민들이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는 4일 분석했다. 사진은 전날 러시아워에 도쿄의 한 지하철 역을 나오는 직장인들 모습. 우리도 마찬가지만 무서울 만큼 마스크들을 열심히 쓴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12일 407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407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386명에서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것.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430명을 기록해 4월 24일 이후 77일 만에 400명을 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는 2000명 넘게 늘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296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23개 도도부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염이 일본 열도 전역에서 벌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 도쿄도(東京都)로, 신규 확진자 206명이 확인됐다. 도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9일 224명을 시작으로 10일 243명, 11일 206명에 이어 이날까지 4일째 200명을 웃돌았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7927명이 됐다.

지난 5월 3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에 100명 미만에 머물렀는데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이달 10일부터 대규모 행사 개최에 관한 규제를 완화했다.

프로야구, 프로축구는 무관중 경기 체제를 종료하고 경기장에 입장객을 받기 시작했으며 일본 정부는 관광업이 활성화하도록 ‘고투 캠페인’을 활용해달라고 업계에 당부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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