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꼭대기에 있는 듯”…BTS ‘그래미 최고 공연’ 상위권에

“세계의 꼭대기에 있는 듯”…BTS ‘그래미 최고 공연’ 상위권에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3-16 13:16
수정 2021-03-16 13: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빌보드, 23팀 공연 리뷰…팬 투표는 1위 달려

이미지 확대
14일(현지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 공연을 한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14일(현지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 공연을 한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선보인 무대가 ‘최고의 공연’ 상위권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2021 그래미 공연 순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베스트 공연’ 5위로 꼽았다.

전날 미국 로스엔젤레스 일대에서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블랙 퓨마스, 포스트 말론, 브루노 마스, 빌리 아일리시, 도자캣, 릴 베이비, 테일러 스위프트, 두아 리파, 메건 디 스탤리언, 카디비 등 총 23팀이 무대를 펼쳤다.

빌보드는 마지막 무대였던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한국의 서울을 로스엔젤레스의 중심가로 변신시켰다”면서 “세트를 6000마일 떨어진 서울에서 재현했다. 스포트라이트가 가득한 옥상에서 있는 모습이 마치 세계의 꼭대기에 있는것 같았다”고 평했다.

빌보드는 가장 좋았던 공연으로 카디비와 메건 디 스텔리언의 ‘업’(Up)과 ‘WAP’을 꼽으며 ”역사상 가장 ‘미친’(insane) TV 데뷔 공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그래미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가장 좋았던 공연’ 팬 투표에서는 방탄소년단이 64%를 얻어 1위를 달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