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영향’으로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자 4주간 20%↑

‘오미크론 영향’으로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자 4주간 20%↑

윤연정 기자
입력 2021-12-03 16:05
수정 2021-12-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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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감염자 증가율 153%↑
중앙·서부·동부·북부 지역 계속 감소
지난 4주간 사망자 수 평균 9%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한 아동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AP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한 아동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요하네스버그 AP 연합뉴스
아프리카의 대륙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4주간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존 은켄가송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CDC) 국장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화상 뉴스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은켄가송 국장은 “지난달 중앙아프리카부터 서부, 동부, 북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했는데, 남아프리카에서만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율이 15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 4주 동안 코로나19 감염 신규 사망자 수는 평균 9%로 계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켄가송 국장은 “남아공의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며 “아프리카가 겪을 ‘제4의 물결’이 될 거 같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이 준비했고, 상황을 관리하지 못할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가오는 연휴 때문에 12월 말에서 1월 사이 확진자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휴 때 사람들이 더 많이 돌아다니면서 잠재적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은켄가송 국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오미크론 변이를 잘 관리하는 것 이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많은 정보가 밝혀져 남아공에 필요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루빨리 여행 금지 조치가 해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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