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터널 공사 완료

[속보]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터널 공사 완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3-06-26 12:09
수정 2023-06-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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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카 신스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왼쪽)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마나카 신스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장(왼쪽)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설비를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공사가 26일 완료됐다.

대형 크레인이 달린 배가 이날 오전 해저터널을 파는 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했다고 현지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가 보도했다.

잠수사가 해저터널 방류 접속 부위를 분리한 뒤 크레인이 금속 통에 담긴 굴착기를 인양했다. 이후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하면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는 끝난다.

터널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에 설비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검사를 오는 28일 시작할 방침이다.

이 검사가 종료되면 방류 설비의 준비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만간 공개할 보고서에서 특별한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으면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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