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양자경, 19년전 청혼한 페라리 前CEO와 재혼

‘오스카’ 양자경, 19년전 청혼한 페라리 前CEO와 재혼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7-28 20:35
수정 2023-07-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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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미셸 여(양쯔충·양자경·60)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77) 전 페라리 CEO와 연애 19년 만에 결혼했다. 량쯔충은 올해 받았던 오스카상 트로피와 함께 결혼식 스냅을 남기기도 했다.  2023.7.27 브라질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미셸 여(양쯔충·양자경·60)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77) 전 페라리 CEO와 연애 19년 만에 결혼했다. 량쯔충은 올해 받았던 오스카상 트로피와 함께 결혼식 스냅을 남기기도 했다. 2023.7.27 브라질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미셸 여(양쯔충·양자경·60)가 장 토드(77) 전 페라리 CEO와 연애 19년 만에 결혼했다.

우리에게는 양자경으로 더 익숙한 이 배우는 27일(현지시간) 약혼자 토드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화촉을 밝혔다.

브라질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두 사람의 청첩장에는 “우리는 2004년 6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만났다. 그해 7월 26일 장 토드는 미셸 여에게 프러포즈했고 그녀는 ‘예스’(YES)라고 답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은 청첩장에서 “6992일이 지난 2023년 7월 27일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양자경은 올해 받았던 오스카상 트로피와 함께 결혼식 스냅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이 스위스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이유는 제네바에 18세기에 지어진 저택을 소유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프랑스 파리와 말레이시아, 홍콩에 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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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미셸 여(양쯔충·양자경·60)이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77) 전 페라리 CEO와 연애 19년 만에 결혼했다. 2023.7.27 브라질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미셸 여(양쯔충·양자경·60)이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77) 전 페라리 CEO와 연애 19년 만에 결혼했다. 2023.7.27 브라질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그간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은 여러 차례 불거졌지만, 실제 결혼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다만 양자경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많이 먹고, 많이 쉬고, 영화를 찍을 때는 대역을 쓰라고 한다. 엄마 같다”며 토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962년생으로 올해 60세인 양자경은 1985년 ‘예스 마담’ 시리즈를 통해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1987년 재벌 반적생과 결혼하며 은퇴했으나 1992년 이혼 후 영화계로 복귀했다.

영화 ‘007 네버다이’(1998)에서 동양인 최초 본드걸로 주목받았으며, ‘와호장룡’(2000), ‘게이샤의 추억’(2006)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 3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통해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46년생으로 올해 77세인 장 토드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페라리 CEO를,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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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 아카데미(오스카) 수상자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미셸 여(양쯔충·양자경·60)이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77) 전 페라리 CEO와 연애 19년 만에 결혼했다. 2023.7.27 브라질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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