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탈퇴 고려…출생시민권제도 폐기 노력”

트럼프 “나토 탈퇴 고려…출생시민권제도 폐기 노력”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12-08 23:27
수정 2024-12-0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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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가 공정한 수준으로 방위비 내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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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하고 있다. 2024.12.7 파리 AFP 연합뉴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하고 있다. 2024.12.7 파리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방영된 NBC 뉴스의 일요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서 북미와 유럽의 안보동맹체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들은 그들의 청구서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나토 동맹국이 국방비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취임 당일 출생 시민권 제도를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출생 시민권 제도는 미국에서 태어나는 경우 자동으로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해서는 사퇴 요구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자신의 고율 관세 부과 공약에 대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인터뷰는 6일 뉴욕에서 녹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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