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습확대> 美전투기, 이라크 내 기지서도 발진

<美 공습확대> 美전투기, 이라크 내 기지서도 발진

입력 2014-09-12 00:00
수정 2014-09-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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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슬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확대의 일환으로 조만간 이라크 내 공군 기지에서도 미군 전투기를 발진키로 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군 소속 무장·유인 전투기가 이라크 내 쿠르드자치정부(KRG) 수도인 아르빌에서 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동안 이라크 바깥의 기지나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발진해 IS를 공습해왔으며, 이라크 내 기지에서 전투기를 발진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커비 대변인은 다만 “결정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남아있다”며 어떤 종류의 전투기를 어느 정도 규모로 투입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군을 지원해 IS에 대한 공습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계자는 미군 전투기가 아르빌 기지를 활용함으로써 IS 공습을 위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자주 급유해야 할 필요성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IS 격퇴 대책과 관련해 “시리아 공습을 주저하지 않겠다”며 공습 확대 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미군은 지난달 8일 이라크 공습을 시작한 이래 IS에 대해 모두 156차례 폭격을 가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규모는 추가 파병 결정에 따라 약 1천6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미군 전투기 외에 공격용 헬기는 이미 이라크 내 기지에서 발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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