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약속 지킬 사람… 비핵화는 싱가포르 합의 넘버원”

트럼프 “김정은 약속 지킬 사람… 비핵화는 싱가포르 합의 넘버원”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0-01-01 21:50
수정 2020-01-0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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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잘 지낸다… 예쁜 꽃병 선물이길” 金에 거듭 신뢰 보내며 도발 자제 촉구

도널드 트럼프 캐리커처
도널드 트럼프 캐리커처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향해 ‘새로운 전략무기’로 위협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연말 휴가를 보내고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비핵화 합의문에 서명했다. 비핵화가 2018년 6·12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긴 ‘넘버원 문장’이었다”며 “나는 그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김 위원장이 1일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에서 “머지않아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북한이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중단 약속을 파기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도발 자제를 촉구한 것이다.

트럼프는 “우리는 잘 지낸다”며 좋은 관계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협상 복귀를 의미하는 ‘꽃병 발언’을 되풀이했다.

그는 “나는 김 위원장이 ‘성탄절 선물’들에 대해 어떤 메시지들을 발신하고 있는 것을 안다”면서도 “그의 선물이 예쁜 꽃병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20-0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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