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낮은 임금과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최저생계비의 죽음’을 상징하는 모의 관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71%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급등한 물가로 인한 생활고 탓에 2019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연맹을 중심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난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 뉴시스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낮은 임금과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최저생계비의 죽음’을 상징하는 모의 관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71%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급등한 물가로 인한 생활고 탓에 2019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연맹을 중심으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난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