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 지하철역 위에 매설된 직경 20인치(약 50.8㎝)의 상수도 본관이 터져 역사 내로 물이 쏟아져내리고 있다. 2023.8.29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제공 AP 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타임스 스퀘어 지하에 매설된 직경 20인치(약 50.8㎝)의 상수도 본관이 터졌다.
수도관에서 터져 나온 물은 뉴욕시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의 플랫폼을 흠뻑 적시고 선로를 물바다로 바꿔놨다.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 지하철역 위에 매설된 직경 20인치(약 50.8㎝)의 상수도 본관이 터져 역사 내로 물이 쏟아져내리고 있다. 2023.8.29 엑스(옛 트위터) 캡처
수도관 수리를 위해 도로를 파내는 과정에서 40번가와 7번가 교차로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기고 진흙으로 뒤덮였다.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시에서 127년 된 노후 상수도관이 터져 시내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 일부 지역이 물바다가 됐다. 2023.8.29 엑스(옛 트위터) 캡처
뉴욕시에는 총 길이 1만 900㎞에 이르는 수도관이 있으며, 이는 직선으로 이었을 때 일본 도쿄까지 갈 수 있는 길이라고 AP는 전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타임스 스퀘어 지하에 매설된 127년 된 상수도 본관이 터진 가운데 수리 작업 중인 도로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다. 2023.8.29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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