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싸움하다 불 났다” 인니 나이트클럽서 19명 숨져

“패싸움하다 불 났다” 인니 나이트클럽서 19명 숨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1-26 08:37
업데이트 2022-01-26 1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FP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FP 연합뉴스
두 단체, 흉기와 화염병으로 공격
경찰, 정확한 화재 원인 등 조사 중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패싸움이 벌어진 후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5일(현지시간)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전날 오후 11시쯤 손님 중 두 무리가 패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경쟁 관계인 두 지역 단체 소속원들이 흉기와 화염병 등으로 서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숨진 19명 중 한 명은 흉기에 찔린 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었고, 18명은 밀실에 갇혀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신은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유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두 단체 간 충돌이 일어나 경찰이 중재를 시도했지만, 전날 또다시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젊은이들 싸움이 이렇게 많은 사망자를 낸 것은 처음”이라며 소롱시에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P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명이 숨졌다. 2022-01-25 AFP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