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진핑 김정은 친서 화답 “북한 코로나 극복 돕겠다”

[속보] 시진핑 김정은 친서 화답 “북한 코로나 극복 돕겠다”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5-09 16:17
업데이트 2020-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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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양에서 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 DB
지난해 6월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양에서 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 DB
중국이 9일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 중국중앙(CC)TV는 이날 시진핑 국가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북한의 상황 및 북한 주민들의 건강을 매우 염려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통제하려는 중국의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코로나 확진자가 0명이란 주장을 여전히 펼치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격리조치는 최소 8000명 이상 이뤄졌다가 해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시 주석에게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아 축하한다”고 구두친서를 보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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