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등산객이 알프스 산맥에서 수십 년 전 비행기 추락 사고 당시 떨어져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석 상자를 발견했다.
수십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등이 담긴 이 보석 상자는 프랑스 최고봉인 몽블랑의 빙하 중 하나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드 인 인디아라고 새겨진 이 금속 보석 상자는 지난 1950년과 1966년 몽블랑 인근에서 각각 추락한 인도 비행기 두 대 중 하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이 보석 상자를 발견해 신고한 프랑스 등산객의 정직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는 이 보석 상자를 그냥 가질 수도 있었지만 숨진 이의 것이라고 보고 경찰에 넘겼다”면서 “더구나 이 등산객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보석 상자의 소유자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 내려고 노력 중이다.
연합뉴스
수십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등이 담긴 이 보석 상자는 프랑스 최고봉인 몽블랑의 빙하 중 하나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드 인 인디아라고 새겨진 이 금속 보석 상자는 지난 1950년과 1966년 몽블랑 인근에서 각각 추락한 인도 비행기 두 대 중 하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이 보석 상자를 발견해 신고한 프랑스 등산객의 정직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는 이 보석 상자를 그냥 가질 수도 있었지만 숨진 이의 것이라고 보고 경찰에 넘겼다”면서 “더구나 이 등산객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보석 상자의 소유자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 내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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