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원이 16일(현지시간) 내각 신임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지난달 새로 구성된 마뉘엘 발스 총리 2기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이날 투표에 부쳐 찬성 269표, 반대 244표로 가결처리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정부의 긴축 경제 정책을 비판한 경제장관과 교육장관 등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이들 장관은 올랑드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긴축 기조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들 장관이 정부의 공공 지출 감축 방안에 반기를 든 것으로 판단해 경질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2015∼2017년 3년간 500억 유로(약 67조600억원)의 공공 부문 지출을 줄이겠다고 올해 초 발표한 후 긴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발스 총리는 이날 신임 투표에 앞서 하원에서 한 연설에서 정부의 경제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3년 동안 500억 유로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확인했다.
프랑스 정부는 EU의 재정기준에 맞춰 프랑스의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하로 끌어내려야 한다.
그러나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프랑스 내에서 긴축 노선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발스 총리는 또 ‘책임협약’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은 결과를 얻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책임협약’은 기업들이 직원을 고용할 때 내는 사회복지비용인 사회보장부담금 300억 유로를 감축하는 것이 그 핵심 내용이다.
이에 대해 기업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회당 일부 의원은 일자리 창출 효과는 별로 없고 기업주에게만 혜택을 주는 친기업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10%가 넘는 고실업률을 낮추고자 ‘책임협약’ 등 친기업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고 경기 회복도 부진하면서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
대통령 취임 다음 달인 2012년 6월 55%를 기록했던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달 들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13%까지 추락했다.
특히 좌파인 사회당 소속의 올랑드가 가난한 이들을 싫어한다는 주장을 담은 올랑드 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회고록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랑드에게 정치적인 타격을 줬다.
연합뉴스
하원은 지난달 새로 구성된 마뉘엘 발스 총리 2기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이날 투표에 부쳐 찬성 269표, 반대 244표로 가결처리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정부의 긴축 경제 정책을 비판한 경제장관과 교육장관 등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이들 장관은 올랑드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의 긴축 기조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들 장관이 정부의 공공 지출 감축 방안에 반기를 든 것으로 판단해 경질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재정 건전성 회복을 위해 2015∼2017년 3년간 500억 유로(약 67조600억원)의 공공 부문 지출을 줄이겠다고 올해 초 발표한 후 긴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발스 총리는 이날 신임 투표에 앞서 하원에서 한 연설에서 정부의 경제 노선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3년 동안 500억 유로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확인했다.
프랑스 정부는 EU의 재정기준에 맞춰 프랑스의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하로 끌어내려야 한다.
그러나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프랑스 내에서 긴축 노선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발스 총리는 또 ‘책임협약’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은 결과를 얻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책임협약’은 기업들이 직원을 고용할 때 내는 사회복지비용인 사회보장부담금 300억 유로를 감축하는 것이 그 핵심 내용이다.
이에 대해 기업은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회당 일부 의원은 일자리 창출 효과는 별로 없고 기업주에게만 혜택을 주는 친기업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10%가 넘는 고실업률을 낮추고자 ‘책임협약’ 등 친기업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실업률이 떨어지지 않고 경기 회복도 부진하면서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
대통령 취임 다음 달인 2012년 6월 55%를 기록했던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달 들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13%까지 추락했다.
특히 좌파인 사회당 소속의 올랑드가 가난한 이들을 싫어한다는 주장을 담은 올랑드 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회고록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랑드에게 정치적인 타격을 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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