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갤럭틱, 우주관광 사업 시작 2022년 4분기로 연기

버진 갤럭틱, 우주관광 사업 시작 2022년 4분기로 연기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21-10-15 08:36
업데이트 2021-10-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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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버진 갤럭틱의 시범비행에 직접 탑승했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7월 버진 갤럭틱의 시범비행에 직접 탑승했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이 상업용 우주관광 사업을 내년 4분기로 연기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진 갤럭틱은 우주선에 쓰는 재료의 강도를 정밀검사 해야 한다며 사업 일정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콜글러지어 최고경영자(CEO)는 “안전을 우선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버진 갤럭틱은 우주 비행선을 탑재한 모선을 공중에 띄운 뒤 모선에서 로켓을 분리해 다시 우주로 날아오르는 형태의 우주 관광 체험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5월 브랜슨이 버진 갤럭틱 우주 비행선에 직접 탑승해 고도 88㎞까지 날아오르는 시범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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