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테러 경상자 15명 터키 거쳐 귀국

이집트 폭탄테러 경상자 15명 터키 거쳐 귀국

입력 2014-02-18 00:00
수정 201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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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항편으로 내일 오후 인천공항 도착

이집트 시나이반도 폭탄 테러로 경상을 입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자 15명이 17일 터키를 통해 먼저 귀국길에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이스라엘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15명 전원이 조금 전 텔아비브에 도착했다”면서 “오후 3시40분(현지시간) 비행기로 터키 이스탄불로 가서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직항기는 오후 8시45분 출발하는 KE956편으로 18일 오후 1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이날 오전 3시40분께 주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과 함께 타바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의 에일라트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번 성지순례단 중 최연소인 이어진(12) 양도 부모와 함께 1차 귀국자 명단에 포함돼 참사 이틀 만에 고국 땅을 밟는다.

두 아들과 여행길에 오른 임정순씨 가족 역시 우선 귀국할 예정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모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1차 귀국자 명단(15명) = 이철환·김금주·이어진(가족), 차기호·김복례(부부), 노순영·유인숙(부부), 구성출, 유재태, 박일수, 신양선, 이경숙, 임정순·신성환·신성덕(가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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