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라레 AP 연합뉴스
무가베 하야 거부에 거리 나온 짐바브웨 시민들
18일(현지시간)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주의회 의사당 앞을 가로막은 군사 저지선 뒤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군부가 정부를 장악한 뒤 가택 연금 중인 무가베 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하며 버티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여당이 무가베 대통령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에머슨 음난가그와 전 부통령과 함께 무가베 대통령의 탄핵을 논의하는 등 그의 퇴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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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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