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케이블 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극본 명수현·임수미, 연출 최규식)가 14일 오후 11시 시즌 7을 시작한다. 국내 시즌제 드라마를 선도해 나가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별 볼 일 없는 노처녀 직장인 영애(김현숙 분)의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담아내면서 드라마적 재미를 가미한 작품이다. 시즌 7에서는 33살이 된 영애가 일과 사랑에 있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인 상황을 풀어나간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노처녀들의 아바타’ 영애가 이직 문제와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그리려고 한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2010-05-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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