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주연의 액션영화 ‘아저씨’가 2주째 정상을 지켰다. 사흘간 전국 592개관에서 관객 75만 9095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은 236만 4730명. 등급 논란 속에서 지난 12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도 578개관에서 51만 8142명을 모아 2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1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지만 누적관객 481만 8432명을 동원해 올해 개봉 영화 가운데 ‘의형제’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08-1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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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