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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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07 00:00
수정 2010-12-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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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갖고 싶은 거 다 사

붐비는 사우나 탈의실, 한 아저씨가 아들과 통화를 하고 있었다.

“아빠, 나 mp3 사도 돼?”

“어, 그래.”

“아빠, 나 새로 나온 휴대전화 사도 돼?”

“그럼.”

“아빠 아빠, 그럼 나 TV 사도 돼?”

“그래, 너 갖고 싶은 거 다 사.”

그런데 전화를 끊은 아저씨,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이렇게 외쳤다.

“이 휴대전화 주인 누구죠?”

●엄마만 안됐어요

찢어지게 가난하던 은수네 식구 4명이 복권에 당첨되어 큰 집으로 이사를 했다. 동네 아주머니가 초등학교 1학년인 민수에게 이사 온 집이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예, 마음에 들어요. 예전엔 한 방에서 모두 잤는데 내 방이 따로 있고, 누나도 방이 따로 있어요. 그런데 엄마만 안됐어요. 아직도 아빠랑 한 방을 쓰고 있으니까요.”
2010-12-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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