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소속사 “부검 소견 타살흔적 없어”

채동하 소속사 “부검 소견 타살흔적 없어”

입력 2011-05-28 00:00
수정 2011-05-28 1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활동 두려움과 압박감 컸던듯”…29일 발인

지난 27일 숨진 채 발견된 채동하(본명 최도식.30)의 소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는 “부검 결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살 흔적은 없다”고 28일 말했다.
이미지 확대
채동하
채동하


소속사 하우성 대표는 이날 오후 채동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요청으로 오전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확한 결과는 15일 이후 나오겠지만 타살이라고 볼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하 대표는 “채동하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우리 사무실로 옮기기 전에도 우울증으로 약을 먹었다고 얘기했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우울증 약을 먹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붙였다.

하 대표에 따르면 채동하는 지난 1월부터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일본에서 두 차례 콘서트를 열었고 사망 당일인 27일 도쿄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하 대표는 사망 원인에 대해 “최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일본 공연과 다음달 국내에서 싱글 발매를 앞두고 두려움과 압박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동하는 2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의 요청으로 2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뒤 입관식이 엄수됐다.

빈소에는 이틀째 SG워너비 멤버인 김용준과 김진호가 상주로 조문객을 맞았으며 인순이, 장윤정, 마야, 초신성 등 동료 가수가 조문했다.

발인은 29일 오전 9시30분이며, 시신은 벽제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하고 분당 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