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각각 신보 수록곡 한곡씩 공개
힙합그룹 부가킹즈(바비킴, 간디, 주비트레인)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18일 각각 신곡을 발표했다.지난 8월 7집을 발표해 널리 사랑받은 힙합듀오 리쌍(개리, 길)의 뒤를 이어 이 두 팀이 대중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곡들로 힙합 바람을 다시 일으킬 태세다.
바비킴이 리더인 부가킹즈는 다음 달 말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이날 온라인에 수록곡 중 한곡인 ‘넘버원’을 디지털 싱글로 선보였다.
레게 리듬의 힙합곡인 ‘넘버원’은 이 세상 무엇보다 사랑이 우선이라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으며 가수 하하와 힙합 뮤지션 쿤타가 피처링했다.
바비킴은 18일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역시 사랑보다 더 필요한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담았다”며 “레게 리듬에 노랫말을 집중하면 더욱 공감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25일 6집 ‘디지로그(DIGILOG) 1/2’ 발매에 앞서 같은 날 수록곡 ‘해 뜰 때까지만(Girl)’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최자와 개코의 자작곡인 ‘해 뜰 때까지만(Girl)’은 사랑하는 이성을 향한 엉큼한 남자의 심리를 솔직하게 담은 노랫말이 포인트다.
다이나믹듀오 특유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곡이면서도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최자의 장난스러운 듯한 목소리가 재미있다.
소속사인 아메바컬처는 “6집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풍의 트랙들이 고루 담겨 기존 다이나믹듀오의 음악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