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라이프, ‘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라이프, ‘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6-09-05 13:17
업데이트 2016-09-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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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의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킨포크 라이프 스타일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일상 속에서도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 역시 크게 늘고 있다. 종이컵보다 텀블러를 사용하고, 에코백을 즐겨 들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등 일상을 통해 소박하지만 강력한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자,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체력까지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기가 높다.

최근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잇달아 개최돼 자전거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는 모습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은 단순한 자전거 타기뿐 아니라 ‘편안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자전거’라는 테마로 4개 부문 35개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서부권 5개구 자전거이용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6 아이러브자전거 페스티벌’은 양천구 소재 (사)항공기소음과 (주)티브로드가 공동 공모사업자로 참여하며 양천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주요행사로는 ‘서부권 5개구 자전거활성화 협약식’, 안양천 자전거도로에서 열리는 ‘아이러브자전거대행진’, 안양천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자전거캠핑체험’, 국내 최초로 해마루축구장에서 개최되는 ‘시민자전거띠잇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자전거꾸미기 대회, 친환경 쌀 쿠키만들기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9월 10일과 11일 오후에는 bmx자전거쇼와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저녁에는 자전거시민문화제와 가수 소찬휘, 변진섭, 정수라, V.O.S 이 출연하는 자전거콘서트가 진행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민참여행사로 진행되는 이러브자전거대행진, 시민자전거띠잇기, 자전거캠핑체험, 자전거꾸미기대회, 벼룩시장 프로그램은 아이러브자전거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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