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윤석열 복귀, 분노한 이승환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윤석열 복귀, 분노한 이승환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25 22:40
업데이트 2020-12-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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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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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이승환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복귀 소식을 알리며 분노했다.

이승환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세상이 모두 너희들 발밑이지?”라고 적었다. 그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등의 해시태그를 넣었다.

이승환은 이후 ‘우리는 승리한다. 꺾이지 아니한다’는 글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고(故)노무현 대통령 탄생 74주년을 기념해 열린 ‘봉하음악회’에서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자신의 무대 영상 링크도 첨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법원의 ‘징계 정지’ 판단을 받아 정직 처분 9일 만에 출근했다. 윤 총장은 별다른 발언 없이 곧장 청사로 향했다. 윤 총장은 조남관 대검차장, 복두규 사무국장 등 이날 출근한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부재중 업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한편 앞서 이승환은 세월호 참사 추모곡을 발매하고 2016년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촛불집회’와 현 정부 들어 검찰개혁 촉구 집회에 참여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자축하는 게시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이승환, 주진우
이승환, 주진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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