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어의 날 공모전 사진 공모전 최우수상작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수어의 날’은 청각장애인 중 수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농인의 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수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농아인연맹 조지프 머리 회장 축사와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6개 공연팀이 한국수어로 만들어 낸 문화예술공연도 펼쳤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농인이 한국수어로 공정하고 자유롭게 일상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농인과 비농인이 한국수어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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