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오픈 페스티벌’ 9일 개막

‘경기도 DMZ오픈 페스티벌’ 9일 개막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4-05-07 10:50
업데이트 2024-05-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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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까지 문화예술·학술·스포츠 융합 형태로 진행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이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한다.

개막 당일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와 ‘디엠지 오픈 합창단’의 합동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여러차례 공연행사가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이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디엠지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11월까지 문화예술 및 학술, 스포츠 행사 등을 융합한 종합 행사 형태로 진행한다.

개막 공연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경기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공연이다. 총 2부 공연으로 이뤄지며 9일 오후 7시 5분부터 약 15분간 펼쳐진다.

1부 공연은 ‘하나된 경기, 더 큰 파주로’를 주제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의 경쾌하고 웅장한 연주 속에 ‘디엠지 오픈 합창단’과 ‘파주시립예술단’으로 구성된 80여 명의 합창단이 ‘아리랑(우효원 편곡)’을 불러 감동을 선사한다.

2부 공연은 ‘더 큰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총 2개의 곡이 연주된다. 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윤의중 지휘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 단독 연주가 펼쳐지며, 평화 가치를 담은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합국교향합창곡’ 등도 무대에 오른다.

도 체육대회 폐막일인 이달 11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에서 국내 최고 재즈보컬 말로와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베이시스트 송미호, 드럼 오종대의 경쾌한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멀게만 느껴졌던 디엠지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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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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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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